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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의 생활정치] B.C(Before Corona19)와 A.D(Anno Dae한민국)-코로나 기원 전과 기원 후의 기준은 대한민국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0/10/09 [12:44]

[박연숙의 생활정치] B.C(Before Corona19)와 A.D(Anno Dae한민국)-코로나 기원 전과 기원 후의 기준은 대한민국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0/10/09 [12:44]

 

▲ 박연숙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경기도민신문

세계는 이제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이후로 나뉠 것.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였던 중국과 발빠르게 대응한 바로 이웃나라 대한민국의 확진자 증가세가 유의미하게 둔화되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 나라가 전염병과의 전쟁을 치를 때에도 먼 산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있던 다른 나라들은 전염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적기를 놓쳐 급기야 전 세계가 코로나19 소용돌이에 빠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2차 세계대전보다도 사회의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코로나19는 세상을 그 이전과 이후로 확실히 구분 짓게 만들 것이다.

생활습관부터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변화의 물결이 일겠지만 무엇보다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대전환이 요구될 것이다. 

 

당장의 국경 봉쇄는 전염병을 자국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불러왔다. 아프리카 독재국가의 엘리트나 지도층은 생애 최초의 공포를 맛보았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국경을 넘어 유럽 등지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예상치 못한 국경 봉쇄는 그들조차도 속수무책으로 전염병의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지구의 수호자를 자칭하던 미국은 누적 확진자수 1위를 기록하며 매일 천 명 가까운 목숨이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사회의 혼란이나 사재기 등은 차치하고, 제대로 된 의료보험 체계가 없는 이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극빈층은 병원 문턱도 밟지 못한 채 어쩌면 확진자 숫자에도 잡히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것이다.

 

민간 보험회사의 로비와 압력에 밀려 클린턴도 오바마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던 의료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날지 기대가 크다. 미국에서 의료보험 체계의 수술은 혁명 수준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라고 보지만 코로나19는 전 세계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어 누구도 이전의 번영이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명이 인식으로 바뀌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어본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종교에 대한 시각이나 태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확진자를 늘리고 이웃을 위협한 신천지라는 종교단체를 보면 이기적이고도 맹목적인 신앙이 얼마나 위험한지 섬뜩할 지경이다. 밀접접촉으로 확산되는 전염병의 특성 상 신천지의 예배방식은 공룡알을 부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러니 이들과 비슷한 예배 방식의 이슬람교가 이 상황에서 다크 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건 전혀 이상할 일도 아니다. 이제 이슬람교는 각 나라의 신천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란, 터키, 파키스탄 등의 아랍권 국가들뿐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2020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 교도들의 종교 집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키우고 있다. 이는 자칫 코로나의 온상이 될 수도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 와중에 한 줄기 희소식이라면 이슬람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 협력기구에서 아프가니스탄 모든 정파를 향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싸움을 멈추고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는 것.

확산이 둔화되었다고 해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대처를 보면 대한민국은 분명 정부와 국민이 지혜와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전쟁을 종식시키리라 믿는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에 복음을 전파하고 기적을 일으켜 코로나19 상황의 메시아가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국민적 자긍심으로 가득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패기와 자신만만함을 장착한 大韓國人으로 지구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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