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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볼리비아 여성 기업인 지원 나선다

조경호 | 기사입력 2022/10/12 [15:36]

코이카, 볼리비아 여성 기업인 지원 나선다

조경호 | 입력 : 2022/10/12 [15:36]

코이카, 볼리비아 여성 기업인 지원 나선다


10명 중 4명이 빈곤층인 중남미 볼리비아에서 빈곤층 여성의 수입 증대를 위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코이카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2025년까지 중남미 볼리비아 라파즈 주(州)와 산타크루스 주에서 '취약계층 여성의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이카는 11일(현지 시각) 볼리비아 여성의 날을 맞아 수도 라파스 중앙역(Estacion Teleferico Central)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사업 착수를 선언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홍 주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 마리아나 프라도 노야(Mariana Prado Noya) 볼리비아 대통령부 장관, 네스토르 우안까(Nestor Huanca) 볼리비아 생산개발부 장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2021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및 기회' 항목에서 156개 조사 대상국 중 121위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을 하는 볼리비아 여성 중 절반 가까이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84%는 영세한 규모로써 수입이 낮다.

원인으로는 ▲여성 자영업자들에 대한 맞춤형 비즈니스 교육 부재 ▲여성 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 정책 부재 등이 꼽힌다.

또한 자영업에 종사자 외에 여성들도 대부분 길거리 좌판 등 불안정하거나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한다.

2022년 기준 볼리비아 여성 임금은 남성 대비 73%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 참여 기회는 64% 수준에 그쳤다.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는 가정 내에서 경제권의 문제일 뿐 아니라 여성의 사회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성의 경제적 지위는 가정 또는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나 범죄와도 연관성이 있어 볼리비아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

코이카는 총 2만명 이상의 볼리비아 여성 영세기업 관계자들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류, 섬유, 식품, 공예 등 산업 분야의 여성 기업인들에게 리더십, 재정 및 조직관리, 노동법 등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여성들에게는 상품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와 원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활용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통해 장기간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여성 영세기업의 주요 업종을 파악한 뒤, 업종별 가치사슬을 분석해 각 시장에 맞는 소비자 특성 및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한다.

여성 영세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숍이나 박람회 등을 마련해 네트워크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식현 코이카 볼리비아사무소장은 "코이카는 앞으로 사업 대상 지역의 성인지적 정책을 수립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간 성차별적 요소들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 내에 성평등 전담 부서 설립을 지원하고 젠더 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이번 취약계층 여성의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성차별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을 향한 폭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을 볼리비아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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