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새로운' 제조의 선두에 서다

칭다오, 중국 2024년 3월 6일 /AsiaNet=연합뉴스/ -- 올해 초 칭다오의 제조업 분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활기를 띠고 있다. Hisense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세계 2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글로벌 5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Sirui Smart는 중국 최초로 8MeV 고에너지 이온 주입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대규모 생산 및 조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둥성 최초의 Perovskite 태양광 기술 혁신 센터(Photovoltaic Technology Innovation Center)가 칭다오에 설립됐다. 이러한 비즈니스 사례는 칭다오 제조업의 역동적인 모습을 잘 담고 있다. 우수한 분야는 꾸준히 '글로벌 톱'에 다가서고 있고, 신흥 산업은 '양'에서 '질'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제조업은 칭다오 경제의 핵심 축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칭다오는 제조업의 놀라운 발전을 바탕으로 도시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 현재 Haier, Hisense, Tsingtao Beer, Double Star, Aucma, Sailun, TELD 등 각 부문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칭다오에 다수 입주해 있다. 칭다오시 인민정부 정보처(Information Office of Qingdao Municipal People's Government)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가전제품, 고무 타이어, 신에너지 충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업 혁신의 선두에 서 있으며, 칭다오의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칭다오는 스마트 가전과 가상현실 분야의 국가 제조 혁신 센터 두 곳을 설립했다. 스마트 가전과 철도 운송 장비에 중점을 둔 2개의 국가 첨단 제조 클러스터, 6개의 국가 신산업화 시범 기지, 31개의 국가 제조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산업 기업 R&D 기관이 전체 부문의 85%를 차지하며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칭다오가 미래 제조업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칭다오는 수년간 전략적 계획을 통해 COSMOPlat과 Lemon Bean이라는 두 개의 국가 산업 간 인터넷 플랫폼과 40개 이상의 수직적 산업 인터넷 플랫폼을 육성했다. 이를 통해 제조 분야에서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선도하며 AI 혁신 응용 프로그램 국가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고 중국 소프트웨어 도시로 인정받는 등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있다.

Chery의 칭다오 기가팩토리에는 COSMOPlat과 Chery의 협력으로 구축된 최초의 대량 맞춤형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이 도입돼 자동차 업계의 공장 운영 능력이 강화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 생산라인에서는 1분 30초 만에 새로운 차량이 완성된다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이 시설은 지능형 연결성과 고밀도 유연 조립을 통해 다양한 차량 모델을 신속하게 전환 생산할 수 있다.

칭다오는 다음 단계에서 서비스 지향 제조 모델의 확산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제조 기업이 '제조+서비스'와 '제품+서비스'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Qingdao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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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