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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는 떠났어도 광주는 영원합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10/29 [12:00]

노태우는 떠났어도 광주는 영원합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10/29 [12:00]

  © 경기도민신문

광주에서 이틀째 머무르며 일을 보면서 518현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도민들의 다수는 노태우도 전두환과 공동주범으로 국가장이나 현충원 안장을 반대합니다.

대통령과 대통령후보가 조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아서 할 일이라고들 합니다.

 

518에서 노태우는 철저히 전두환이 뒤에 숨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군사쿠데타와 부패의 주범,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수많은 열사들을 죽게 만들고 전교조 교사를 대량해직시켜 길거리로 몰아낸 노태우는 역사적 평가라는 준엄한 주홍글씨를 새기고 빈손으로 가기 바랍니다.

  © 경기도민신문

오늘은 2시간을 걸어서 518 사적지를 찾았습니다.

옛 카톨릭센터 자리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있는 데 마침 광주의 초등학생들이 선생님과 역사체험을 와서 진지하게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아프도록 고맙고 대견했으며 수도권과 경상도에서도 학교와 선생님들이 수고를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에 신사가 있던 그 자리에는 광주공원이 있습니다.

518 시민군들이 총기를 획득하여 카빈총을 쏘는 훈련을 하고 시민군 조직편성을 하던 곳입니다.

이곳에 영화 김군의 주인공 동상이 당당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헬기 총탄 흔적 245개가 있는 전일빌딩 옥상에서 바라보는 옛 도청과 분수대, 시계탑이 그날을 기억하고 있어서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전두환은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조비오신부님을 거짓말장이라고 모욕하여 재판을 받고 있지요.

전두환은 죽기 전에 학살명령인 발포명령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바른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감옥에서 참회할 때까지 살기 바랍니다.

  © 경기도민신문

오늘도 518민주화운동은 과거에 집착한 우리들의 한풀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특정지역이나 세력들의 정치적인 입지로 활용되는 것도 반대합니다.

이 처절한 민주ㆍ인권ㆍ평화ㆍ대동세상의 몸부림을 기억하고 계승하여 미래에 흔들림없이 꽃피고 열매맺어 후대들이 그 과실을 먹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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