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기족과 시민들이 444일째 피켓시위를 하고 있으며 86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 금요일 밤이기에 날씨가 추워서 촛불시민이 적을 겻 같아서 그 곳에 올라왔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기족과 시민들이 444일째 피켓시위를 하고 있으며 86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밤에는 또 다시 촛불! 누구 없소? 답을 해보시오. 거리두기 촛불피켓팅을 하는 데 손끝이 시렸다. 촛불에 잠시 손끝을 대고 있으면 고맙게도 참을만 했다. 촛농이 가죽장갑에 떨어져 굳으니 딱 달라붙었다. 자신을 태우고 처절히 절규하며 무슨 몸부림을 치는 듯 하다. 내가 아직은 사지가 멀쩡하고 정신상태가 흐려지지 않아서 동참하면서 가족들의 곁에 서 있는 것이 다행스럽다. 성찰의 공부시간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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