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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접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온라인팀 | 기사입력 2021/02/10 [15:44]

울산 호접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온라인팀 | 입력 : 2021/02/10 [15:44]
울산 호접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울산에서 키운 호접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0시 북구 중산동 송정농원에서 송철호 시장과 이동권 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호접란 수출행사를 했다.

이날 처음 선적하는 호접란은 3만 본, 금액으로 1억5천만 원 정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해 플로리다주 아포카시에 있는 코러스 오키드(Korus orchid)로 수출하게 된다.

시는 올해 총 10만 본, 5억 원 정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호접란은 북구에서 14개월 정도 자란 난으로서 미국 현지(Korus orchid)에서 3, 4개월 정도 키워 꽃을 피운 후 미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울산 호접란 미국 수출은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그동안 한국산 난을 미국에 수출할 때 검역 문제로 뿌리의 흙을 완전히 제거해야 해 긴 이동으로 미국 현지에서 생육 장애가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해 수출이 힘들었다.

이 같은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지난 2012년부터 수출 검역 협상을 시작해 5년간 긴 협상 끝에 2017년 타결되어 국내산 난을 화분에 심은 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시와 관계 기관에서는 울산 난 미국 수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농식품부와 울산시, 북구청에서 시설하우스 설치를 위한 예산을 지원해 지난 2019년 0.4㏊(1천3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에 미국 수출단지로 승인받았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호접란 수출 지도와 호접란 재배 방법을 지원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수출 난 검역과 위생에 대해 지원하는 등 행정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 난 미국 수출은 일회성 수출이 아니다"며 "양국 간의 검역 조건에 맞춰 수출하게 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호접난 재배농과의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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