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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주년 오월 꽃잎을 찾아서

망월동에 잠든 열사들의 삶과 죽음을 안타깝게 기억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잠시 곁에 서 있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5/18 [13:52]

41주년 오월 꽃잎을 찾아서

망월동에 잠든 열사들의 삶과 죽음을 안타깝게 기억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잠시 곁에 서 있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5/18 [13:52]

 

  © 경기도민신문

오월 영령을 뵈러 망월동에 왔다.

영령들께서 잠드신 산골짜기에 비가 내리니 찹찹한 심정으로. 41년 기억의 시간을 가졌다.

모세가 40년을 광야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십계명을 받고서 약속의 땅에 이르렀다고 한다.

 

40년이 흐른 지금, 영령들께서는 우리 산자들에게 무엇을 내렸을까?

산자들은 40년간 얼마나 처절한 자기 성찰을 했고 온전하게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하여 자기를 버렸는지 스스로 질문을 해 본다.

 

시대와 눈 맞추고 세대와 발맞추자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대동세상으로 오월의 민주화 꽃을 활짝 피우라는 명령 앞에 우리는 진정 겸손했는지, 인생과 함께 뒤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전남도청을 마지막까지 사수하다 산화한 친구 이정연의 무덤가에는 고향의 친구후배들이 왔다간 흔적이 있다.

망월동에 잠든 열사들의 삶과 죽음을

안타깝게 기억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잠시 곁에 서 있었다.

 

518국립묘지는 세상과 국민을 위해서 큰 일을 하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오월 영령들께 다짐하는 통과의례가 되었다.

전두환을 비호하면서 518민주항쟁을 폄훼하고 5.18유족에 모욕 주기를

40년간 지속했던 집단들이 영령들의 묘비 닦기도 한다.

 

또한 호남 인심을 얻기 위한 방책으로 묘지를 찾으며 약속들을 남발하기도 한다.

묘지를 찾고 싶다면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보이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정치적인 이득을 염두에 두고 사진을 찍고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구태의연한 행위는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

518영령과 빛고을 사람들을 모욕하고 오월 정신을 희화화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5.18 오월 정신은 부활이다.

생명과 민주, 평화로! 대동세상으로!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 경기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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