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영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일),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꾸러미는 삼계탕, 떡, 식혜, KF94 마스크(50매)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새터민 등 총 8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일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사람과의 만남이 제한되는 우울한 시기에 나눔 활동을 통해 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지역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고,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