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학성갤러리 전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성갤러리는 옛 원주법원에서 옛 원주역 방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문화예술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공모일 기준 5년 이내에 개인전이나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경험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총 13팀을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참여자로 선정되면 학성갤러리 대관료와 갤러리 외부 현수막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의해 전시 기간 중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청 홈페이지와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0501support)를 참고해 5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양동수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의 많은 예술인과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예술 활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성갤러리에서는 ‘원주시 학성동 공공미술프로젝트 - 우리동네미술’에 참여했던 작가 11명이 갤러리 첫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전시는 6월 2일까지 1달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