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만에 목욕도 하고 옷 갈아입고 이발 까지 하고 나서 생계급여 신청을 위해 신천연합병원 돌봄의료센터에 방문 진료을 요청했다. 의사 선생님이 희망충전소에 오셔서 진료하시고 채혈하고 문진도 하셨다. 검사 결과 몸에 아픈 곳이 없고 특이 사항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처방전에는 전해질(칼륨)보급제가 처방되었다. 생계급여 신청 자격이 안된다는 것이다. 자기몸을 혼자 가누기도 힘든데 지원대상이 안된다고 한다. 자활센터에서 일을 할 수도 없는 몸 상태이다. 주거급여지원도 안되는 상태이고 생계급여는 불가능하고 푸드뱅크에서 빵을 배급하는 것도 비정기적이고 총체적인 어려움에 있다. 긴급생계지원 3개월 분은 지난달에 지원이 마감이 되었다. 정왕본동사무소 이하나 주무관님(맞춤형복지팀)이 긴급지원비 50만원을 지원받아 9월3일 지급했다. 식자재마트에 10만원을 선지급을 해서 먹거리을 구매할 수있게 하고 40만원은 현금으로 전달했다. 이동목욕 신청자격이 기초수급자, 노인장기요양등급이 있는 사람이어야 할인 혜택이 있고 203호 분은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출장목욕 1회에 85,000원을 지급해야 된다고 한다. 복지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분이다. 먹고, 자고하는 기본적인 생활이 유지 되고 아플 때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본소득이 보장 되어야 한다. 희망충전소가 이 분에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었인가?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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