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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로 본 정봉주와 이언주 2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의 필수 덕목은 적어도 판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무리를 안전하게 이끌 수 있지 않겠는가.
분위기에 들떠 스스로를 공중부양 시키는 일이야말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4/08/20 [09:55]

전당대회로 본 정봉주와 이언주 2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의 필수 덕목은 적어도 판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무리를 안전하게 이끌 수 있지 않겠는가.
분위기에 들떠 스스로를 공중부양 시키는 일이야말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4/08/20 [09:55]

정봉주는 오늘의 발언으로 자신의 관짝 위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꼴이 되었다. 오늘의 발언 때문에 앞으로 기사회생도 기대할 수 없게 되자 얼마간의 동정표마저도 완전히 정봉주를 손절했다. 자업자득의 완결판이다.

 

오늘 정봉주 발언의 핵심은 이재명 측근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웃기는 게 현재 민주당 권리당원 수가 백만을 훌쩍 넘겼는데 측근 한 무리가 (어느 정도가 아닌) 1등을 6등으로 만들어 탈락시킬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니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정치인에게 있어 이긴 후도 중요하지만 진 후의 자세는 더욱 중요하다. 스크린에서 사라질 결심을 하지 않은 이상 퇴장도 영리하게 해야 하는데 정봉주는 무얼 믿고 지지자들을 확인 사살하는 저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정봉주를 보면 정말 겸손은 어렵다.’는 걸 느낀다.

 

이언주는 잠시 정봉주와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지만 곧 그러한 발언이 득이 되지 않음을 간파하고 입을 닫았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이언주도 이언주이지만 아주 머리 좋은 사람들이 이언주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것 같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의 필수 덕목은 적어도 판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무리를 안전하게 이끌 수 있지 않겠는가. 분위기에 들떠 스스로를 공중부양 시키는 일이야말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정봉주는 자뻑의 결과 오늘 많은 이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

 

 

굿바이 봉주, 굿바이 미권스.”

 

박연숙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     ©경기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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