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시계탑에서는 시계바늘이 5시 18분을 지나니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졌다.광주는 모든 지역이 5.18 사적지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땅이 6.25참상의 현장이 되듯이ㅡㅡ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졌다.
설날에 듣는 노래는 색다른 느낌이다.
광주는 모든 지역이 5.18 사적지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땅이 6.25참상의 현장이 되듯이ㅡㅡ
518의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 시계탑, 분수대, 상무대, 금남로,
전일빌딩, 남동성당, 전남대학병원을 한바퀴 휘휘 돌았다.
역사가 살아 있기에 사람들도 살아있는 듯 하다.
요즘 선거철을 앞에 두고 정치인들이
광주와 호남을 부쩍 찾아 온다
호남 혼자서는 안되지만 호남이 반대하면 탈락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아무튼 찾아 주니 참 고마운 일이다.
부탁한다면 자신들의 정치적 선전장으로만
활용하지 말고 묵직한 역사공부도 하면서 518정신과
동행했으면 한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화려한 언술로 상징 조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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