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공간 눈 ‘일기창’전, ‘몽환의 숲’전

  • 버려진 일기장의 주인은 누구일까? 이인강, ‘일기창’ 전
    일상에서 발견한 꿈의 세계…김하은, ‘몽환의 숲’ 전

  • 작성자 이연종기자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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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18-07-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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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공간 눈(대표 이윤숙)은 《일기창》전과 《몽환의 숲》전을 7월 26일(목)부터 8월 8일(수)까지 대안공간 눈 1ㆍ2전시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마을기업 행궁솜씨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두 전시는 젊은 시각예술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하은 ․ 이인강 작가 모두 ‘대안공간 눈 2018 년도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작가로서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① 대안공간 눈 1전시실, 《일기창》전     

    대안공간 눈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일기창》은 개인과 사회, 주체와 타자의 시선 사이를 오가며 인물의 존재와 심리를 주제로 회화와 설치 작업을 이어온 이인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2018 년부터 울산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 레지던시에서 활동하는 이인강은 울산 장생포 지역에서 수집한 여러 오브제들을 기반으로 설치한 ‘일기창’작업을 선보인다. ‘일기창’ 시리즈는 장생포 지역의 폐가에서 직접 주운 일기장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을 장생포 일대에서 수집한 다수의 창문틀에 상영하는 설치작업이다. 창문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 경계에 놓이는 성격을 지닌 오브제로, 울산에 머물고 있는 자신이 지역사회에 완전히 스며들지 못하는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환기하는 소재이다. 같은 전시공간에서 선보이는 ‘무제(Untitled)'는 작가가 지필 중인 소설의 가상인물들을 그린 회화 작업이다. 장생포 지역의 실제 인물을 모델로 그렸지만, 인물을 분명하지 않게 지시함으로써 익명의 인물처럼 보이게 그렸다. 이인강 작가가 최근 시도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과거의 사건들, 혹은 기억들을 현재의 시점으로 재구성하여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장소 특정적 오브제 또는 현장의 인물들을 소재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의미의 변화가 발생하는 작은 간극들을 이용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내는 시도들을 이어간다.    


    ② 대안공간 눈 2전시실, 《몽환의 숲》전     

    《몽환의 숲》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예술적 가능성을 주제로 회화와 설치 작업을 이어온 김하은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 제목인 ‘몽환의 숲’은 어느 일상에서 마주한 미시감의 경험으로부터 상상한 허구의 세계로, ‘누구나 꿈꾸는 것을 무조건 이룰 수 있다’는 설정이다. 작가는 이러한 세계를 상상해서 그린 회화 작업과 자신이 직접 자면서 덮은 이불을 전시장에 설치한다. 회화에서는 세상에서 예술적 영감을 찾으려는 작가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고, 전시장에서 이불 설치는 수면의 흔적을 담은 오브제로서 꿈의 무의식이 남긴 형태를 찾고자 작업한 결과물로 제시된다. 관객들은 주변 일상의 사소한 부분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새로운 영감을 찾는 작가의 전시를 바라보며 일상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재고해볼 수 있을 것이다.     


    ③ 작가에게 직접 듣는 전시 도슨트: ‘작가와의 만남’     

    대안공간 눈은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7월 28일(토) 오후 4시 대안공간 눈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반인 및 관련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김건 대안공간 눈 큐레이터와 김하은ㆍ이인강 두 작가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면서 개인의 작업 배경과 현대미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참여프로그램이다.     



    이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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