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리·임윤묵·사하라·최규연 展

  •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전시 무료 관람

  • 작성자 이연종기자 lyjong1004@daum.net
  • 단축URL http://me2.do/F4PJdfoR
  • 작성일 18-03-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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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대 젊은 작가들이 수원의 ‘대안공간 눈’에서 모여 이목을 끌고 있다. ‘대안공간 눈’은 2018 년 4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2018 대안공간 눈 2018 전시작가 공모’에 당선된 작가 박두리, 사하라, 임윤묵, 최규연 총 4명의 각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두리의 작업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이다. 마치 일기장처럼, 박두리는 매일 느끼는 감정들과 자신의 시선이 닿는 대상들을 엮으며 그것을 기록해나간다. 전시제목 ‘미완성 1PAGE’는 작가가 작품들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낀 개인의 욕망과, 한 화면에서 드로잉와 여백의 관계를 고민하는 작가의 생각이 중의적으로 담겨있다.      


    임윤묵의 작업은 유년기를 함께한 장소들을 재방문하고 마주하며 출발한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햇볕 든 아파트 마당, 다소 고요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일상의 모습, 촌스럽지만 솔직해 보이는 낡은 상가의 원색 간판들”이 바로 그가 주목한 장소들이다. 작가는 기억 속의 풍경과 실제 풍경을 비교하며 현재의 삶에 익숙해져 외면했던,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사하라의 작업은 눈앞의 대상을 관찰하는 행위를 통해 ‘나’와 ‘세상’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사물과 시각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밝힌 사하라는 전시제목을 소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The Theory of Light and Matter)’에서 인용하며 그림 안에서 일어나는 빛과 물질의 만남 이면에 있을 ‘무언가’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최규연의 작업은 전시제목 ‘단조로이’처럼 선명한 대비나 변화의 운동감은 작지만, 평범한 일상을 관찰하며 예술에 몰입하는 작가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시에 선보이는 ‘Dried Plant’ 연작은 그림의 대상이 겨울 화초들로부터 시작하여 절간의 풍경이나, 계절에 따라서 바뀌는 횟집 어항의 어류들로 확장 되고 있다. 스스로의 삶으로부터 눈길이 가는 대상에 주목하고, 무언가의 이해관계에 얽매이기보다는 그것을 그리는 행위 자체를 즐기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네 명의 작가는 전시기간 중 4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안공간 눈’ 마당에서 펼쳐지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들의 작품을 소개한 후 관객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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