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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의 정·말·일·걸]영화가 대박을 쳐도 우리는 주인공만 기억한다.

수많은 조연과 스텝들, 심지어 감독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또 영화를 만들고 또 연기를 하고.....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1/17 [14:50]

[박연숙의 정·말·일·걸]영화가 대박을 쳐도 우리는 주인공만 기억한다.

수많은 조연과 스텝들, 심지어 감독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또 영화를 만들고 또 연기를 하고.....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1/17 [14:50]

▲ 박연숙 민주평통 상임위원    ©경기도민신문

 영화가 대박을 쳐도 우리는 주인공만 기억한다. 수많은 조연과 스텝들, 심지어 감독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또 영화를 만들고 또 연기를 하고......

지지율은 허상이요, 뜬구름 같은 것이다. (특히나 반대급부로 얻은 지지율은 깃털처럼 가볍다.)

그리고 지지자는 소나기를 품은 여름날 구름 같아서 한차례 시원하게 비를 퍼붓고는 휭하니 다른 하늘로 옮겨가기도 한다.

있다가도 사라지고 없다가도 나타나는 지지율에 경도되면 안철수 같은 인간이 되기도 하는 것. 안철수는 지금도 여전히 그 구름이 자기 머리 위에서 비를 내릴 거라고 굳세게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은 엄청난 나라이다. 민주 진영 하나에도 수많은 세력이 존재한다. 대중은 절대 쉽게 한 사람에게 권력을 몰아주지 않는다. 지지율은 앞으로도 계속 등락을 거듭할 것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사라지기도 하는 것.

노무현 후보가 대단한 것은 3%의 핵심 지지층을 가지고 어떻게 대중적인 지지로 이끌었는가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핵심 지지층은 5%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그 3%, 5%가 그분들을 굳건히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3%, 5%는 흉년에는 앞장서서 농사를 짓고, 풍년에는 뒤로 물러서 수확물을 주위에 양보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떻게 정책을 만들고 어떤 세대를 아우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현 시점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아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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