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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현 이사장 "광주에서 3일을 지내고 !"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10/29 [12:30]

구희현 이사장 "광주에서 3일을 지내고 !"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10/29 [12:30]

  © 경기도민신문

집안 일 등도 보고, 짬을 내어 518현장을 걷고 이제는 ktx를 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학살 공동주범 노태우의 사망에 따른 국가장 소식을 듣고 허망하고 더러운 기분으로 나의 활동터인 경기도로 갑니다.

 

오늘 오전에는 100년 전통의 광주 양동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옛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 양동시장은 80년 5월 19일 오전에 금남로로 가기 위해서 친구랑 가다가 공수대원들에게 쫓겨서 친구는 잡히고 나는 시장 포목점 평상밑으로 숨어서 용케 잡히지 않았지요.

 

1시간 뒤 군인들이 못찾고 돌아갔을 때 배가 고파서 풀빵을 사먹으려니 주머니에 300원 밖에 없었습니다.

풀빵 아주머니가 12개나 주셔서 허겁지겁 먹고서 떨리는 가슴으로 금남로로 향했던 기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 경기도민신문

그리고 518때 시민군들에게 최초로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었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주먹밥을 만든 장소를

가보았습니다.

당시에는 방앗간이었는데 지금은 양동행정지원센터로 바뀌었습니다

양동시장에는 노무현대통령이 드셨던 하나분식 국밥집이 간판을 걸고 장사하고 있는데 주인장이 친절했습니다.

걸어 나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었으면 노태우 국가장 문제를 어떻게 결정했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광주의 민심은 만만치 않습니다.

518관련하여 표계산 정치를 하는 정부나 정당은 민주와 인권, 정의, 역사, 평화, 미래를 이야기하지 말고 그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정치는 설득이고 교육이고 미래이기에 잘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나누기를 위한 피 터지는 게임과 불과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넣겠다는 마음을 이제는 꺼내면 안됩니다.

나같은 평범한 시민부터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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