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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뿌리를 찾아서ㅡ박정희 공부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이 총통 종신대통령을 선언한 10월 유신 선포일입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10/19 [12:05]

현대사 뿌리를 찾아서ㅡ박정희 공부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이 총통 종신대통령을 선언한 10월 유신 선포일입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10/19 [12:05]

  박정희 기념관 © 경기도민신문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이 총통 종신대통령을 선언한 10월 유신 선포일입니다.

1979년 10윌 16일은 부마민중항쟁일입니다

그후 10일 후, 26일에는 궁정동에 김재규에 의해서 살해된 박정희!

10월이면 생각나는 그때 그사람입니다.

 

화요일에 야학 사회수업에서 박정희에 대해서 주제토론을 하기 위해서 상암동이 있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 ㆍ도서관을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꼼꼼히 읽고 기념사진을 보면서 나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정희 18년의 집권기간동안의 정책을 통해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산업. 농업, 환경, 문화, 안보와 국방, 과학기술, 국토개발 및 부동산 등 모든 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정희시대의 기반위에서 한국의 현주소와 미래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현실을 목도하게 됩니다.

과소평가하여 그냥 넘기에는 공과 과가 확실히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도 대한민국은 박정희를 교주이상 받들면서 미래를 끌고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경기도민신문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하고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진행한 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통해서 수출100억 달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베트남과 서독, 중동에 군인과 노동자들 보내서 외화수입을 벌어들여온 일은 어떻게 판단할 것이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새마을운동 전개, 10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어떻게 판단 할 것인지?

박정희시대의 치적으로 기념관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기념관에서는 박정희는 나폴레옹의 전기를 읽고 대한민국의 혼돈과 결핍시대를 열어 제친 영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경보통학교 교사에서 만주국 군관학교, 일본사관학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자랑을 합니다.

여순반란사건을 박정희 소령이 철저히 조사했다고 사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정희같이 독재정권을 휘두르면서 대통령을 한다면 다른 사람도 가능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만

여러 정책 중에서 지금에 생각해 보니 잘한 것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국토 50%가 민둥산인데 산림녹화하고 국립공원을 지정하고 그린벨트를 지정했던 것, 중학교 무시험과 평준화, 의료보험제도는 나는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박정희 공부는 너무 방대한 범위와 내용이라서 두고 두고 곱씹으면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기념관에서는 어릴적 자주 불렀던, 새마을 노래, 잘살아보세, 나의 조국이라는 음반을 두번씩 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국민교육현장으로 세뇌된 것 같기도 했습니다.

기념관과 도서관 두 곳에는  기부금함이 있어서 찬조를 받고 있는 것이 의아해 했지요.

기념품 가게에서는 박정희 밀짚모자를 15,000윈에 판매했습니다

나는 구입하지 않고 빌려서 쓰고 사진 한장도 부탁했지요.

박정희를 사모하는 팬인 줄알고 잘 대해 주엀습니다. 

 

오늘 기념관을 걸어나오면서 MZ 세대들의 절망과 불안이 박정희시대의 "잘살아보세" 를 흠모하여 역사를 뒤흔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오늘도 느꼈지만 박정희시대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경기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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