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게임은 끝났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9/28 [13:00]

게임은 끝났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9/28 [13:00]

전남의 유권자가 이낙연 후보에게 보여준 무언의 메세지는 결코 칭찬이 아니다. 고향집 안방에서 과반도 지지를 얻지 못했고 고작 0.17%포인트 차이로 불과 122표를 더 얻었다.

 

문제는 투표율이다. 56.20%의 투표율이 무얼 말할까. 투표를 하자니 맘에 걸린다는 뜻이다. 찍을 수도 안 찍을 수도 없어 차라리 포기했다는 건데 이는 이낙연 후보를 외면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이 미미한 득표 차이를 이긴 거라고 좋아한다면 대단한 오버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자세를 설정해야 한다. 고향에서 짐이 되는 존재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결과 발표 후 경선장에서 제일 먼저 이재명 후보가 지지자에게 모습을 보였다.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겨 유지되고 있어 굳히기에 들어갔고 이낙연 후보가 이걸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광주에서도 세대별 지지후보에 확연한 차이가 있어 이낙연 후보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보인다. 대다수 노년층의 지지를 받았으나 젊은 층에선 이재명 후보에게 호감을 보인다는 점은 민주당의 약점이자 이낙연의 회복하기 어려운 약점이다.

이낙연 후보는 겸허하고 아프게 고향 민심을 받들어야 할 것이다.

 

▲     ©경기도민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