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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길 ㅡ안산 장애 성인야학, 나무학교 개학!

사회적으로 " 학교가는 길" 영화가 상영 가처분 상태에서 해결되지 않아 장애 학부모들의 무릎 꿇는 사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8/17 [21:49]

학교가는 길 ㅡ안산 장애 성인야학, 나무학교 개학!

사회적으로 " 학교가는 길" 영화가 상영 가처분 상태에서 해결되지 않아 장애 학부모들의 무릎 꿇는 사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8/17 [21:49]

안산 나무를 심는 학교가는 날입니다.

아직도 코로나 방역으로 우리의 어른 학생들은 학교에 오지 못하고 집에서 비대면으로 영상수업을 합니다.

  나무학교 줌 수업 © 경기도민신문


행정선생님들이 나와서 가정에 배달할 학습꾸러미와 급식꾸러미 등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수업을 지원하고 계십니다.

한달 이상을 더위에 꼼짝도 못하고 방에서 있으면서 변변치 않게 끼치를 때웠습니다.

이 작은 학교에 이동하는 일이 불편한 몸이지만 서로 위하는 동료들과 만나고 맛난 점심도 먹으면서 웃고 배워가는 기쁨이 단절된 상태이지요.

삶이 아닌 일종의 버티며 살아가기입니다.

 

사회적으로 " 학교가는 길" 영화가 상영 가처분 상태에서 해결되지 않아 장애 학부모들의 무릎 꿇는 사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비장애인들은 언제라도 장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회, 이기적인 사회는 장애를 더 부추길겁니다.

 

대선을 앞두고 화려하게 돈으로 해결하겠다고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돈을 먼저 앞세우지 말고 개개인 사람과 소수 약자의 인권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공약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편견과 혐오를 불식시키는 사회문화와 제도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아동과 학부모 중심의 특수교육의 정상화, 성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 평생학습권 보장, 주거와 일자리 지원 등으로 "차별없는 사회"로 가는 길을 닦아 주길 바랍니다.

 

  © 경기도민신문


오늘 사회과 수업내용은 8월 14일 기림의 날, 76주년 광복절, 홍범도장군 귀환 사실을 가지고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쟁점토론으로는 산불, 홍수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재앙을 막아 낼 수 있는가?

그리고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점령으로 인한 여성 등 인권의 심각성에 대해서 줌수업으로 어렵게 토론을 했습니다.

 

 오늘, 서로들에게 보람차고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줌 수업중인 구희현 선생님© 경기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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