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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제가 성공회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대학을 새로 만들면서 고민했던 일 장학금을 어떻게 지급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제안을 가볍게 보지 말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5/09 [09:4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제가 성공회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대학을 새로 만들면서 고민했던 일 장학금을 어떻게 지급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제안을 가볍게 보지 말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5/09 [09:4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경기도민신문

성공회대학교의 교육원칙을 우수한 학생으로 만들기보다 더 다른 학생으로 교육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성적순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럿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장학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급하며 그 액수도 일정하기 보다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있도록 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장학금은 여러 형편으로 학업을 계속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장학의 의미로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최근 경기도지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지역인재양성 직업교육 협력사업에 관한 협의를 하고 업무협약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장학금도 받고 그 외 여러가지 혜택을 받는데 대학을 가지 못하고 직업도 얻지 못하는 청년들은 사회에서 어떤 혜택도 못받지 않느냐라는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대학도 못가고 직업도 얻지 못한 이들에게 자신의 역량 개발의 계기와 용기와 희망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천만원쯤 주어서 1년간 해외에 다녀오면 무언가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화두를 꺼냈습니다.

 

저는 이것도 사실 일종의 장학금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 1년 등록금 으로 대학다니는 것보다 그 돈으로 해외에 다녀오는 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석자들이 모두 좋은 의견이라고 공감을 하였습니다.

 

사실 요즘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의미있는 교육일 것입니다.

국가와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보다 큰 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 장학금으로 한 젊은이가 새로운 동기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천만원을 단순히 돈으로 보지 말고 그런 대접을 받아보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사회가 존중하는 의미로 대접해 준다면 정말 그 대접에 감동하지 않을까.

 

이재명 지사의 아름다운상상을 어느 정치인이 쟁점을 삼는 것을 보면서 정치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권도 지금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이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 진학을 못하고 자기 진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지원금 같은 것을 주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미래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 또는 지방정부의 책임이 아닐까.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제안을 가볍게 보지 말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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