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역 나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고대. 중세, 근대의 깊고 격동적인 역사가 살아있는 나주로 많이 놀러 오시길 바란다.옛날 비들기호, 무궁호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느낌이 있다. 옛날 나주역은 일제 강점기 학생운동의 산실이었다. 1929년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이 날 바로 나주 통학열차에서 학생독립운동이 발화되었다. 구) 나주역은 역사체험관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그 옆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다.
현재의 나주역 자리는 영산포역과 나주역이 합해서 지어진 것이다. 아담하지만 제법 승객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나주 혁신도시가 들어섰기 때문이란다. 나주역 맞은편에는 왕건이 물을 마시고자 할 때 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어준 나주 오씨 처녀의 전설이 깃든 완사천이 있다. 고대. 중세, 근대의 깊고 격동적인 역사가 살아있는 나주로 많이 놀러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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