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미얀마 민주항쟁과 함께 합니다!"

국민 없는 국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합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당당히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미얀마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3/27 [12:06]

임병택 시흥시장 "미얀마 민주항쟁과 함께 합니다!"

국민 없는 국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합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당당히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미얀마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3/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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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항쟁의 상징적인 두 분이 시장실에 오셨습니다. 시흥시민이자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정범래대표님과, 주한 미얀마 노동자복지센터 쏘모투님입니다. 깊은 고마움으로 뵈었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미얀마인들의 눈물겨운 항쟁에 함께 하겠습니다! 성명서를 준비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의 위대한 민중항쟁의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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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 미얀마가 지금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 정부를 막아섰고, 이에 저항하는 보통의 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일곱 해를 보낸 어린 소녀를 포함해 수백 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사태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민중에 대한 탄압은 생명의 파괴를 넘어서 평화와 자유,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시흥시는 미얀마 군부의 반인륜적인 유혈 진압과 인권 유린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무차별적인 폭력에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굴하지 않는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냅니다.
대한민국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10 민주항쟁을 비롯해 가깝게는 촛불시위까지, 민주화를 위한 국민의 숭고한 희생과 투지로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확립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흥시에도 시민이 일군 위기 극복의 역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300년 전 우리 선조들은 나라를 살리기 위해 호조벌을 만들었고, 시민은 재벌의 이익으로 남을 뻔한 배곧을 시민의 땅으로 지켜내며 50만 대도시 시흥으로의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국민 없는 국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합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당당히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미얀마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루빨리 미얀마에 봄이 찾아오기를 시흥시민과 시흥시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21. 3. 26.
시 흥 시 장 임 병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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