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이 문화생활을 빠짐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는 청소년층을위한 클래식 공연을 준비해 수준 높은 클래식을 편안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청소년 가족을 위한 비엔나 여성 앙상블디비너린넨 내한공연’이 오는 12월 3일(화)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드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어렵다고 느끼기 쉬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같은 날 시작되는 2024 제5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을 진행하는 비엔나의 여성 앙상블 ‘디비너린넨’은 오스트리아의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19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테레사 아란야 아이그너, 율리아 브룬너, 비올라 세리나 필츠, 첼로 안나 아이그너, 비엔나 아코디언 피아 릴리안 마드레너, 콘트라 기타 에르나 슈트뢰비처, 클라리넷 요한나 고쓰너 7명이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오스트리아 민속․전통음악, 왈츠, 폴카 등을 디비너린넨만의 편곡과 함께 비엔나의 전통 요들링기법인 ‘두델른’ 기법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해설을 통해 쉽게 풀어내 청소년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 앞서 전날인 12월 2일, 청소년인 안동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지역 청소년들의 실력증진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이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청소년 가족을 위한 비엔나 여성 앙상블디비너린넨 내한공연’은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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