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숙 "광화문광장을 전광훈 전속으로 내어주어도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놈이 그놈’ 아니다. 그놈과 그분은 하늘과 땅 차이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차이,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3/25 [10:03]

박연숙 "광화문광장을 전광훈 전속으로 내어주어도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놈이 그놈’ 아니다. 그놈과 그분은 하늘과 땅 차이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차이,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3/25 [10:03]

▲ 박연숙 상임위원     ©경기도민신문

바야흐로 전국민 치매시대를 맞이한 것 같은 요즘이다.

우리는 진정 잊어버린 것인가. 그놈이 그놈이라니.

정말로 그놈이 그놈입디까?

 

현재의 미얀마보다 더했던 5.18과 삼청교육대를

가정을 붕괴시키고 경제를 후퇴시킨 imf

자신의 곳간을 위해 제2의 왜정시대로 회귀했던 이명박을

최순실의 치마폭에서 공주놀이만 한 박근혜의 메르스와 세월호를

한강에 세빛 둥둥섬을 띄우고,

서울 전역에 뉴타운을 지정해 집값을 폭등시키고,

아이들 밥그릇마저 빼앗았던 오세훈을,

그 오세훈이 만들어놓은 거대한 빚더미를 청산하고 서울시민에게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준 박원순 전 시장과 비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광장을 지켜주지 않았다면 촛불혁명이 가당키나 했을까 돌아보자. 오세훈을 찍는 건 광화문광장을 전광훈에게 내어주는 것이다. 백남기 농민의 물대포를 잊었는가. 광장은 우리의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광장을 잃고 어디에서 촛불을 들 것인가.

 

오세훈이 서울 전역에 뉴타운을 지정하자 김문수도 경기도 전역에 뉴타운을 지정했다. 뉴타운 거품이 꺼지자 투기자본은 이미 빠져나갔고 막차를 탔던 시민들만 곡소리가 났었다.

 

로또는 떨어져도 5천원만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집은? 일가족의 삶이 무너지는 일이다. 뉴타운에 혹하지 마라.

imf를 지나면서 세간에 10년 주기로 imf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굳어졌다.

 

좀 살만해지면 빨대를 꽂으려는 투기자본이 적어도 10년에 한 번은 대한민국을 털어먹겠다는 야심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imf 이후 10년가량이 흐른 뒤 이명박 정권 때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졌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이 문재인 정부이다. 섬뜩하지 않은가.

 

만약 코로나19가 터진 그때, 대통령이 박근혜였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해보라. k방역은커녕 우리는 꼼짝없이 또 다른 형태의 imf를 맞이했을 것이다.

 

내가 행사하는 한 표가 우리의 미래를 완전히 바꿀 대단한 위력을 지닌 한 표라는 것을 기억하자. 절대로 그놈이 그놈아니다. 그놈과 그분은 하늘과 땅 차이다. 노무현과 이명박의 차이,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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