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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머무르고 있다.

열정은 있었으나 너무 아프고 분노스럽고 공포스럽고 자책감을 느껴서 자주 찾지 못하고 졸업하고 두번째 온 것 같다.

경기도민신문 | 기사입력 2021/03/05 [18:49]

빛고을 광주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머무르고 있다.

열정은 있었으나 너무 아프고 분노스럽고 공포스럽고 자책감을 느껴서 자주 찾지 못하고 졸업하고 두번째 온 것 같다.

경기도민신문 | 입력 : 2021/03/05 [18:49]

▲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경기도민신문

낯익은 학교 . 고장을 걸어 보며

빛고을 광주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머무르고 있다.

다녔던 학교를 오랜만에 와서 그 당시 교정에서 느꼈던 추억을 되살려 보았다.

 

열정은 있었으나 너무 아프고 분노스럽고 공포스럽고 자책감을 느껴서

자주 찾지 못하고 졸업하고 두번째 온 것 같다.

학교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서 넓은 캠퍼스는 좁아 보였으나 옛 건물들은 그대로여서 친근했다.

 

남도이기에 교정에는 동백꽃들이 피었고

목련화와 벚꽃은 봉오리를 터뜨리고 있었으며 비대면 수업이 많지만 학생들이 많이 학교에 와서 꽃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정문에는 80518 공수와 학생들과 최초로 투쟁했던 항쟁의 시발지가 있고

옛 본부건물은 518민주기념관으로 바뀌어 전남.호남의 민주화운동의 체험과

연구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었다.

 

불멸의 민주열사인 김남주열사 뜰 , 윤상원열사 숲, 박관현열사 언덕, 박승희열사 정원으로 이어지는 정의의 길이 있었다.

그 길은 가까웠지만 먼 길을 걷듯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광주에 오시면 518국립묘지, 옛 전남도청, 금남로 ,충장로 등을 둘러보시고 이 학교에도 와 보시면 힘과 낭만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이 학교 학생들은 전동킥 보드를 믾이 타고 다니고 자가용 등교도 상당한 것 같아 교정 길들이 복잡하여 느긋함을 누리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교문앞에 놓여있는 대학신문의 1면에는 총학생회 선출 3개월만에 총학탄핵이라고 써 있다.

 

총학생회장은 경품추천행사를 실시했는데 지인이 당첨되었고 프로그램 기획담당자가 당첨된 당사자란다.

부총학생회장도 사퇴했는데 신천지 교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어서이다.

학교의 뒤쪽억 신천지교회가 있고 신도들이 학교에 와서 전도한 결과,

학생신도들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총학이 왜? 이꼴로 이렇게 되었는지

자긍심이 없어진다.

 

신문의 다른 면에 거점 국립대학교으로써

세계로. 첨단으로, 융합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다짐들이다.

취업이 되어야 살아남을 것이 아닌가?

그래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으니까

우선 국립대학통합네트워크 현실화시키고 상향 평준화작업을 시도했으면 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차원에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목적의식적으로 분산시키고

금융.기업도 과감히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동기부여을 해 주자.

 

그리고 지역균형, 지역인재 채용을 사회적 합의로 정착시키자.

그러면 수도권 집중이 줄고 농촌 .중소도시와 수도권의 초중고 학교도 정상화되며 지역소멸도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거점 국립대학들의 대학병원을 중소도시에 분산운영하면 건강과 의료복지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어 지역에서 안심정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낳익은 고장을 걷고 버스타고 남도의

식당에 머무르면서 느낀 점은

매사에 모든 사람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과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찾고자 몸부림 치고 있지만 결과는 소수에게 이익되는 해법 밖에 안나오리라 생각한다.

답이 안보여서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것이다.

  © 경기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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