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만들 청소년, 모두 모여라!”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청소년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한 2021년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 그림책’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에게 그림책 이론을 가르치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림책 작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7명이 참여해 만든 그림책 1,000부를 발간했으며 2019년에는 청소년 23명이 참여, 그림책 2,000부가 발간됐다.

올해도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 2,000부를 만들 예정이다.

운영강좌는 청소년그림책 입문과 초급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강좌별 인원은 10명 미만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3월 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택용 시립청소년도서관장은 “청소년그림책 사업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