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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이던가. 티비에서 송영길 당대표가 안철수를 칭찬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의도적으로 띄우는 것 같던데 보면서 '이분 연기 대종상 감이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 한주간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등했다. 안철수는 아마도 기대감이 하늘을 뚫고 나갈 기세일 거다. 안철수... 생각할수록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안철수가 데리고 나간 김한길은 신지예를 앞세워 국힘당을 뒤흔들고... 제 아무리 백전노장인 김종인이라 할지라도 후보를 비롯한 지금의 상황을 컨트롤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
안철수가 완주해준다면 더없이 좋은 구도다. 윤석열과 더불어 안철수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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